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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신세경-서지혜, '흑기사' 종영 소감 "좋은 사람들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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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신세경-서지혜, '흑기사' 종영 소감 "좋은 사람들과 연기했다"

입력
2018.0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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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흑기사'를 떠나보냈다.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흑기사'를 떠나보냈다.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흑기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는 지난 8일 종영한 KBS2 '흑기사'를 기억하면서 시청자들에 인사를 건넸다. 먼저 김래원은 "판타지 소재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었다. 좋은 선배님, 후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히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작품을 함께 한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까지 '흑기사'와 문수호 역할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너무도 추운 날씨에 밤 잠 못 이루며 고생하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렇게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잠깐 휴식을 갖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라며 "다가올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지혜는 "샤론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고,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기에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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