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서 1-2 역전패

입력
2018.02.08 22:10
0 0
8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남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 2피리어드 한국 마이크 테스트위드(위쪽)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8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남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 2피리어드 한국 마이크 테스트위드(위쪽)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21위)이 8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세계 랭킹 15위인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0-0 1-0 0-2)로 역전패했다.

슬로베니아는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8강에 오른 강팀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도 덴마크를 누르고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을 차지했다. 한국은 그 동안 슬로베니아와 4번 맞서 모두 졌다.

한국은 이번 평가전에서도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지만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여 올림픽 본 게임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1피리어드 슬로베니아는 빠른 스케이팅으로 중립지역부터 압박해 한국을 수비 진영에 몰아넣고 강력한 샷을 쉴새 없이 퍼부었다. 골리 달튼의 잇따른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수차례 넘긴 한국은 1피리어드 후반 수비수 에릭 리건(안양 한라)의 강력한 중거리샷을 신호탄으로 반격에 나섰다.

2피리어드에서는 한국이 슬로베니아를 압도했다. 김기성의 슈팅이 터져 나왔고, 조민호(이상 안양 한라)의 크로스 패스에 이은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원타이머는 골이나 다름없었다. 12분 29초 김상욱(안양 한라)이 골문 뒤에서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문전 앞에 있던 테스트위드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퍽은 슬로베니아 골리를 스친 뒤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11분 33초, 13분 19초에 각각 보슈티안 골리치치, 안제 쿠랄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