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디스크 수술에 주력하는 척탑병원이 이달 12일 대구 중구 대신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2012년 대구 범어네거리에 개원한 척탑병원은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폭 확장했다.
대구 중구 신남네거리에 확장 개원한 척탑병원은 13층 건물에 총 8개층을 사용하고 전체면적은 10,200㎡다. 환자는 10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의료진은 강병욱 신경외과 전문의와 신경외과 2명 정형외과 3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영상의학과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척탑병원은 질병이 발병하는 원인을 찾아 신체적인 기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인적 치료'가 병원의 모토다. 치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수술 후 신체적인 기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동한다.
강병욱 신경외과 전문의는 “인체의 중심인 척추가 건강하고 바로 서야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건강하고 튼튼한 허리로 삶의 질이 하락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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