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미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파일럿(썰매 조종수)이 경기를 앞두고 한국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한국에 온 저스틴 올센(31)이 강릉에서 복강경 맹장 수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센은 지난 5일 수술을 받고 다음날인 6일 오전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올센의 동료인 크리스 포그트는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며 "평창에 오기 위해 4년 동안 쏟은 노력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올센은 동료들과 예정대로 팀을 이뤄 실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는 18∼19일에, 4인승 경기는 24∼25일에 열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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