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올림픽경기 생중계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는 라이브사이트가 9일부터 25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사이트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회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장소로, 평창올림픽조직위에서 대행업체를 선정, 운영한다.
대전 라이브사이트는 겨울철 대표 놀거리인 야외스케이트장 운영과 연계해 동계스포츠를즐기려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라이브사이트는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평일에는 올림픽 경기가 생중계되고 주말과 휴일에는 경기 중계와 함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댄스,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라이브사이트는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피부로 공감할 수 있는 장소”라며 “날씨가 춥지만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올림픽 경기 중계를 보며 응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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