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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절크부터 하현우, 평창올림픽 개막식 화룡점정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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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절크부터 하현우, 평창올림픽 개막식 화룡점정 찍는다

입력
2018.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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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절크/사진=BODY ROCK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빛낼 공연 라인업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막을 올린다.

먼저 국내 정상급 가수인 로커 전인권과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개막식 무대에 선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은 밴드 국카스텐이 아닌 하현우만 솔로로 무대를 꾸며진다. 현장의 2만5000 명의 관중과 전세계 약 3억 5000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볼 무대에서 어떤 노래를 선곡할 지 여부도 개막식을 보는 묘미다. 평창올림픽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양방언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앨범 '에코스 오브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에서 하현우가 '정선 아리랑 록 버전'으로, 전인권 밴드는 '사랑의 승리'로 각각 참여한 바 있다.

또 지난 3일 개막식 리허설이 진행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초 분량의 짧은 개막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비보이 그룹 저스트 절크(JUST JERK CREW)의 모습도 보여졌다. 저스트 절크는 세계 무대에서도 정상급 실력으로 국내 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그룹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시즌 12에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힙합 댄스 경연대회 '바디락 2016'에서 1위를 했고 당시 붉은 곤룡포 의상과 신라 화랑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 부대에서도 화려한 춤으로서 한국인의 열정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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