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한 시간만 그 방에
요나스 칼손 지음ㆍ윤미연 옮김. 자로 잰 듯한 규칙적인 삶에 매달리던 주인공 비에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방’을 만났다. 거짓과 진실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된 비에른은 어떤 비밀을 마주하게 될까? 푸른숲ㆍ256쪽ㆍ1만3,000원
▦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서미애 지음. 딸과 아내를 잃고 삶과 죽음의 칼날 위에 선 남자의 마지막 추적극이 펼쳐진다. ‘미성년’이란 말 뒤로 숨어버린 범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책. 엘릭시르ㆍ388쪽ㆍ1만3,800원
▦남편의 그것이 들어가지 않아
고다마 지음ㆍ신현주 옮김. 파격적인 주제와 서술로 일본에서 출간될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그러나 다 읽은 이들로부터 제목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책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책세상ㆍ224쪽ㆍ1만4,000원
▦나는 너를 용서하기로 했다
마리나 칸타쿠지노 지음ㆍ김희정 옮김.비영리 자선단체의 용서프로젝트 결과물이다. 트라우마 극복법으로 용서를 제시했고, 그 실제 사례와 과정들을 책으로 묶었다. 부키ㆍ308쪽ㆍ1만3,800원
▦ 열일곱의 맛 철학
정수임 지음. 세상에서 먹는 게 제일 좋은 열일곱 소년 풍미가 논하는 인생의 맛. 먹거리에 고등학생다운 허세를 좀 넣어 ‘철학적’인 글을 연재해본다. 음식을 통해 ‘나’와 ‘사람’ 그리고 ‘세상’을 살펴본다. 북멘토ㆍ228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 맨홀에 빠진 딴청이
보르미 글ㆍ그림. “차 조심해라.” 어른들의 걱정을 모두 못 들은 체하던 딴청이는 앞이 안 보이는 아저씨를 보고 깔깔 웃다가 맨홀에 빠지고 만다. 과연 캄캄한 맨홀에 빠진 딴청이는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노란돼지ㆍ48쪽ㆍ1만,3000원
▦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소중애 글ㆍ김주경 그림. 세상에서 제일가는 개구쟁이 박광태. 사라진 강아지 인형 우쭈쭈를 찾기 위해 천방지축 강아지 학교에 가다.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음을 일깨워준다. 크레용하우스ㆍ168쪽ㆍ1만1,000원
▦ 위대한 발명가 구텐베르크
제임스 럼포드 글ㆍ그림ㆍ서남희 옮김. 활자로 인쇄된 유럽 최초의 책이 만들어진 과정을 담아냈다. 15세기 유럽 구텐베르크의 공방에서 옛 인쇄 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본다. 아일랜드ㆍ152쪽ㆍ1만5,000원
▦ 나는 복만길이다
홍종의 글ㆍ조승연 그림. 새터민 3만 시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자존감 동화책이다. 파랑새ㆍ96쪽ㆍ1만1,000원
▦ 칠판귀신 대소동
구사노 아키코 글ㆍ기타무라 유카 그림ㆍ토트 옮김. 우리 반에 귀신이 산다? 3학년 3반 칠판에 귀신이 산다는 소문을 둘러싸고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진다.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책. 개암나무ㆍ84쪽ㆍ1만1,000원
교양ㆍ실용

▦ 시애틀 이야기
김태엽ㆍ윤찬식ㆍ황양준 지음. 전혀 다른 세 사람이 바라본 시애틀. 그곳에서 각자 느낀 시애틀을 음미한다. 자연, 사색 그리고 사람을 탐구하는 색다른 여행 에세이. 수필과비평사ㆍ294쪽ㆍ1만8,000원
▦ 며느리 사표
영주 지음. ‘며느리 사표’를 쓰고 되찾은 진짜 ‘나’의 삶. 기적 같은 대반전이 펼쳐진다. 부당한 의무에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 성공적인 독립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며느리의 여정을 보여준다. 사이행성ㆍ296쪽ㆍ1만3,800원
▦ 너는 검정
김성희 만화. 1980년대 태백산맥 광산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뒤틀린 시대의 폭력과 소용돌이를 사춘기 소년의 관점에서 담아냈다. 연민의 시선과 함께 냉철함을 잃지 않는 만화. 창비ㆍ304쪽ㆍ1만4,000원
▦ 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마오샤오원 지음ㆍ김준연ㆍ하주연 옮김. ‘여느 고대 중국의 사람들’과는 달랐다는 당나라 사람들의 일상을 엿본다. 시 300수와 그림 100폭에 드러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글항아리ㆍ400쪽ㆍ1만9,500원
▦ 한국에 온 괴짜 노인 그럼프
투오마스 퀴뢰 글ㆍ따루 살미넨 옮김. 핀란드 전 국민을 사로잡은 까칠남 ‘그럼프 노인.’ 까칠한 그가 전하는 좌충우돌 한국 여행기. 이방인의 시선으로 느끼는 한국을 담아낸다. 세종서적ㆍ212쪽ㆍ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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