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섬꽃축제ㆍ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시ㆍ군부 대표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ㆍ창녕낙동강유채축제 시ㆍ군부 우수축제

경남도는 거제섬꽃축제와 하동북천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 등 도내 10개 축제를 '2018년도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18개 시·군에서 신청한 14개 축제 중 시부와 군부로 나눠 각각 대표(1개), 우수(1개), 유망(3개) 축제 등 총 10개를 선정했다.
시부 대표 축제에는 거제섬꽃축제가 뽑혔고, 우수 축제에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유망 축제에는 진주 개천예술제, 김해 가야문화축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각각 선정됐다.
군부는 대표 축제에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우수 축제에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유망 축제에 의령 의병제전, 거창한마당대축제, 합천여름바캉스축제가 각각 뽑혔다.

도 지정 축제들에는 축제육성 사업비로 대표축제 각 6,000만원, 우수축제 각 4,000만원, 유망축제 각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축제 현장 평가와 지난 6일 개최한 축제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들이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관광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역축제가 타 지역과 차별화 되고 경쟁력 높은 대표 브랜드로 경남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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