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왼쪽)과 여동생 김여정(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9일 방남한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을 비롯해 김여정 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은 9∼11일 2박3일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한다.
북한의 김씨 일가를 뜻하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쪽 땅을 밟는 것은 김여정이 처음이다.
이들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일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와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도 관람할 가능성이 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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