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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혁신도시 포럼] "대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거점도시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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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혁신도시 포럼] "대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거점도시로 육성해야"

입력
2018.02.08 04:4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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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기술과 산업, 생태계가 어우러진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육성"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대구혁신도시는 의료R&D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어우러진 지식창조형 도시로,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은 제안한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구혁신도시는 4차산업혁명의 기반ㆍ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로봇 가상현실 3D프린팅 등의 동력원이 될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했다”며 “AI, 3D프린팅, IoT, 빅테이터 4대 핵심기술의 거점도시화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에는 12개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둥지를 틀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이 포함돼 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3D융합기술지원센터 한국뇌연구원 벤처공동연구센터 한의기술응용센터 등 연구ㆍ지원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의료R&D지구엔 이미 60여 첨단기업이 입주했다. 2월 현재 48개사가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나 위원은 혁신도시 시즌2를 맞아 대구혁신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미래산업프로젝트를 추진해 혁신도시 기반 4차 산업혁명 생태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도 “대구혁신도시 시즌2 완성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 미래형자동차 물 의료 에너지 등 대구 8대 신산업 육성과 연계해야 한다”며 “혁신성장 진흥구역 입지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과 보조금 세제 지역개발특례, 지역인재 채용기준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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