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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확산 조짐, 대한체육회가 내놓은 대처 지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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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확산 조짐, 대한체육회가 내놓은 대처 지침은?

입력
2018.02.0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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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온 가운데 강릉의 한 연습경기장에서 군 인력이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 군 투입은 노로바이러스 등 전염병 증상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 의무실에 비상이 걸렸다.

7일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선수단의 노로바이러스 대처 지침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식사 전에 특히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기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라고 당부했다.

만일 선수촌 바깥에서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선수에게 전파와 감염 우려가 있으니 선수촌에 들어오기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연락하고 의료진과 함께 선수촌 내 의료 시설인 폴리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인프레스센터(MPC)와 선수촌, 경기장 등을 지키는 민간 보안업체 직원들이 집단 노로바이러스 감염된 후 군 병력이 보안검색에 투입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직원 3명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조사를 받고 격리 수용됐다는 전언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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