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당, 상임위 보이콧… 임시국회 파행 불가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당, 상임위 보이콧… 임시국회 파행 불가피

입력
2018.02.07 20:41
11면
0 0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에서 강원랜드 수사 관련 법사위원장인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외압의혹 문제로 퇴장하자 권위원장이 난감해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에서 강원랜드 수사 관련 법사위원장인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외압의혹 문제로 퇴장하자 권위원장이 난감해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자유한국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전야제를 하루 앞둔 7일 향후 국회 상임위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자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에 대한 여당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는 데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보이콧으로 2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한국당은 8일 예정된 국회 상임위 일정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상임위 진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보이콧 요구가 나오자 오후 회의를 열어 보이콧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의 보이콧 결정은 민주당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에 휩싸인 권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의 행태는 국회의 역할을 무시하고 집권여당의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며 “2월 국회가 민생을 외면한 빈손 국회로 끝나게 된다면 모든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