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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전쟁' GS칼텍스가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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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전쟁' GS칼텍스가 먼저 웃었다

입력
2018.02.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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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선수단/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탈꼴찌 전쟁'에서 GS칼텍스가 웃었다.

GS칼텍스는 7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23 25-21)로 이겼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두 팀의 맞대결은 탈꼴찌 경쟁으로 더 뜨거웠다. 5위 GS칼텍스는 승점 25로 6위 흥국생명(승점 21)을 밀어냈다.

GS칼텍스 파토우 듀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듀크는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쓸어담았다. 1세트 14-16에서 네 차례 연속 공격을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는 더 펄펄 날았다. 듀크는 23-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후위 공격으로 단숨에 흐름을 끌고 왔다. GS칼텍스는 4쿼터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흥국생명을 몰아쳐 경기를 끝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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