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애썼다.
7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부친을 대신해 장남 및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깨달은 김승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병상에 누운 김승현의 부친과 이를 안쓰럽게 지켜보는 가족들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 중 김승현은 자책하는 듯 소리 없이 눈물을 삼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부친을 두고 밤거리를 헤메는 김승현의 모습이 담겨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제작진에 따르면 김승현 부친은 다인실이 없어서 더 비싼 비용의 2인실 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승현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병실 비용 신경쓰지 마시라고 해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본인 역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 김승현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보는 등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는 후문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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