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허상인가? 최근 암호화폐를 둘러산 논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직 경제 관료 이철환(사진) 교수가 암호화폐를 둘러싼 본질과 실상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 ‘암호화폐의 경제학’ (도서출판 다락방)을 펴냈다. 이 교수는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보분석원장까지 30년의 공직생활을 했다. 이후 한국거래소, 한국금융연구원,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일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책은 암호화폐의 투자 기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대신 암호화폐의 탄생 배경과 개념, 용어와 작동원리, 기술력, 미래발전의 가능성, 그리고 각국의 상황과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암호화폐를 둘러싼 현재의 논란을 차분하게 되돌아 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재용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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