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신곡으로 차트 1위에 올라섰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단지 음악을 통해 대중의 인정은 받은 셈이다.
정승환의 정규 2집 선공개곡 '눈사람'은 7일 오전 7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3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했다.
대형 가수들이 차트 상위에 대거 진입해있으며 아이콘이 장기 차트집권 중인 상황에서 정승환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눈사람'은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하며 애틋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았다. 또한 담담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정승환의 보컬이 주는 울림은 컸고, 이는 겨울 감성과 맞닿아있다.
과연 정승환의 '눈사람'이 차트 장기 집권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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