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7일부터 사전계약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사양, 가격대를 공개하며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산타페는 디젤 2.0ㆍ2.2, 가솔린 2.0 터보 등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2,815만~3,71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장 증대가 이뤄졌고, 8단 자동변속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등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GS리테일 왓슨스, ‘랄라블라’로 새단장
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H&B) 브랜드 ‘왓슨스’가 이름을 ‘랄라블라’로 바꾸고 점포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랄라블라는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랄랄라(lalala)’와 행복한 수다를 의미하는 ‘블라블라(blah blah)’가 결합한 합성어다.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에게 호소력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 GS리테일은 7일부터 간판 변경을 시작해 내달 말까지 모든 점포의 간판을 랄라블라로 변경한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베이비페어’ 개최
현대백화점은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무역센터점에서 ‘2018 프리미엄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부가부, 스토케, 비비하우스, 압소바 등 20여 개 유아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유모차, 카시트와 의류, 침구, 소품 등 유아용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 신제품인 폭스 스트롤러를 192만4,000원에 예약 판매한다. 또 노르웨이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의 익스플로리 실버샤시를 111만3,000원, 독일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의 제로나 플러스를 79만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샘, 자유롭게 조립하는 모듈형 가구 ‘에딧’ 출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고객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조립ㆍ변형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 ‘에딧(EDIT)’을 출시했다. 철재 프레임에 선반, 서랍 등을 조합해 드레스룸, 책장, 장식장, 다용도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소품을 걸어놓을 수 있는 타공판이나 옷걸이 등 액세서리 10종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볼트와 너트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 구멍을 이용해 결합함으로써 간편하게 제품 형태를 바꿀 수 있다고 한샘은 설명했다. 한샘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에딧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장거리 노선으로 승부 걸 것”
김수천(사진)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거리 노선 강화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중ㆍ단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들이 급성장하면서 경쟁이 심화돼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장거리 노선을 확충하고, A350 항공기 도입 등 장거리 기재를 추가해 수익성을 갖춘 항공사로 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임직원 등 160명, 스피드스케이팅 단체응원
포스코는 11일 강릉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60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보낸다고 6일 밝혔다. 응원단은 6∼7일 사내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당첨된 직원은 가족 수에 맞춰 2∼4매의 입장권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왕복 버스, 도시락, 응원 도구 등도 지원된다. 포스코는 포항ㆍ광양 지역주민 163명도 여자 아이스하키, 여자 스노보드, 남녀 쇼트트랙 경기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
삼성SDS 춘천 데이터센터 구축
삼성SDS가 6일 강원 춘천시 칠전동에서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축구장 크기의 5.5배인 3만9,780㎡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효율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서비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T 평창 5G망-일본 4G망 데이터 로밍 성공
KT는 평창 5G 시범망과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의 상용 LTE(4G)망을 연결하는 데이터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연에 활용된 기술은 ‘5G-LTE 연동 기술’이다. 기존 통신망과 5G망을 연동시키는 기술로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 SUV용 사계절 타이어 ‘스마트 ST X’출시
한국타이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스마트 ST X’(사진)를 6일 출시했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강화했고,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겸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낫토시장 300억원 돌파
최근 웰빙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낫토시장 규모가 3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낫토시장 규모는 약 325억원으로 추산된다. 2014년 100억원을 넘어선 뒤 3년 만이다. 국내 낫토시장의 성장은 풀무원이 견인했다. 2005년 한국인 입맛에 맞춘 ‘유기농 낫토’를 선보인 풀무원은 지난해 홈쇼핑 매출 41억원을 포함해 263억원의 낫토 매출을 올리며 시장점유율 81%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대표 상품인 ‘살아있는 실의 힘 국산콩 생낫토’ 외에도 올해 젊은층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와사비 국산콩 생낫토’를 출시했다.
동원시스템즈, 무균충전음료 사업 진출
참치캔으로 출발해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회사로 발돋움한 동원시스템즈가 마스크팩에 이어 음료 분야 신산업에도 뛰어든다. 동원시스템즈는 6일 강원도와 무균충전음료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균충전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병에 충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유통 중에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곡물음료나 혼합차, 유가공 음료 등을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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