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 격려금 12억동(약 5,700만원)을 전달했다.
GS그룹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18 AFC U-23 축구대회’에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준우승을 거둔 것에 대해 축하의 의미로 지난 2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평소 축구에 큰 관심 지닌 허 회장은 1998년 LG 치타스 구단주가 된 이후 현 FC서울 구단주까지 20년간 축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 감독은 1984~88년 현 FC서울의 전신인 럭키금성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1989~1996년 LG치타스 코치로 활동했다. 이 수석코치 역시 럭키금성과 LG치타스에서 선수로 뛰었고, 2007~2009년 FC서울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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