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개그우먼 이경실이 남편 성추행 사건 후 2년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경실은 6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서 "2년만에 일하게 돼 좋다"며 "복귀한다면 예능보다 드라마로 하고 싶었다. 예능에선 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야 되지 않나. 드라마에선 타인의 연기를 해 조금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덕건 PD와는 두 번째 만남"이라며 "25년 전 '드라마 게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줬다. 감독님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덧붙였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돼 전 재산을 잃은 오복실(조자영)과 가족들의 이야기. 극중 이경실은 한경호(박정욱)의 어머니 양말순 역을 맡았다.
이경실은 "처음으로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며 "전라도 사투리를 보여준 적은 있는데, 경상도 사투리는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다. 이 산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인정 받고 싶다"고 했다.
12일 오전 9시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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