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투매 양상이 빚어지면서 패닉에 빠졌다.
다우지수가 한때 6.25%로 추락한 23,923.88까지 하락했으며, S&P 500지수도 2,700선이 붕괴해 24.48% 급락한 2,638.17까지 추락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날 최저점을 찍은 후 장 종료를 앞두고 낙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각각 전 거래일보다 4.60%(1,175.21포인트) 하락한 24,345.75와 4.10%(113.19포인트) 떨어진 2,648.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의 하락 폭은 포인트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8월 24일에는 1,089포인트가 하락했었다. 퍼센트 기준으로는 9%가량 하락한 2010년 5월 6일이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글로벌 증시도 급락을 보였다.
6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5.17%(1,173.19포인트) 폭락한 21,508.89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작년 10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31,173.84로 3.32% 하락 중이며 호주 S&P/ASX200지수는 3.11% 하락한 5,838.70을 나타냈고 대만 가권지수도 3% 넘게 떨어졌다.
한국 역시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2.74% 떨어진 2,423.57을, 코스닥은 4.20% 급락한 822.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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