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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검은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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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검은 화요일

입력
2018.0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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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TV 스크린이 다우지수의 급락 소식을 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TV 스크린이 다우지수의 급락 소식을 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투매 양상이 빚어지면서 패닉에 빠졌다.

다우지수가 한때 6.25%로 추락한 23,923.88까지 하락했으며, S&P 500지수도 2,700선이 붕괴해 24.48% 급락한 2,638.17까지 추락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날 최저점을 찍은 후 장 종료를 앞두고 낙폭을 일부 회복했으나 각각 전 거래일보다 4.60%(1,175.21포인트) 하락한 24,345.75와 4.10%(113.19포인트) 떨어진 2,648.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의 하락 폭은 포인트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8월 24일에는 1,089포인트가 하락했었다. 퍼센트 기준으로는 9%가량 하락한 2010년 5월 6일이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되고 있다.

6일 일본 도쿄에서 주식시장지표 전광판에 니케이지수가 5.26% 하락한 21,487.87을 가리키고 있다. EPA 연합뉴스
6일 일본 도쿄에서 주식시장지표 전광판에 니케이지수가 5.26% 하락한 21,487.87을 가리키고 있다. EPA 연합뉴스
6일 중국 홍콩의 한 은행 전광판에 항셍지수가 하락 표시를 나타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6일 중국 홍콩의 한 은행 전광판에 항셍지수가 하락 표시를 나타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와 맞물려 글로벌 증시도 급락을 보였다.

6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5.17%(1,173.19포인트) 폭락한 21,508.89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작년 10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31,173.84로 3.32% 하락 중이며 호주 S&P/ASX200지수는 3.11% 하락한 5,838.70을 나타냈고 대만 가권지수도 3% 넘게 떨어졌다.

한국 역시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2.74% 떨어진 2,423.57을, 코스닥은 4.20% 급락한 822.20을 기록했다.

6일 호주 시드니의 증권거래소에서 한 고객이 주식 상황판 앞에 서 있다. 호주증시도 한때 3.11% 하락했다. EPA 연합뉴스
6일 호주 시드니의 증권거래소에서 한 고객이 주식 상황판 앞에 서 있다. 호주증시도 한때 3.11% 하락했다. EPA 연합뉴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급락한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가 2.55% 하락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개장과 동시에 급락한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지수가 2.55% 하락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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