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은이 '달팽이호텔'에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올리브 '달팽이호텔'에서는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첫 손님을 받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손님으로는 국악의 아이콘 송소희와 배우 김재화,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함께 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원조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달팽이 호텔’에 방문한다. 데뷔 30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첫 출연한 이상은은 정선역으로 마중나온 김민정과의 첫 만남에서 카메라를 의식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특유의 소탈한 성격으로 다양한 게스트들과 특별한 케미를 만든다.
또한 과거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국악실력으로 ‘국민 국악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던 송소희는 객실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전기장판을 꼽으며 전기장판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갑자기 훌쩍 ‘나홀로 드라이브’를 떠나겠다며 통보해 총지배인 경규를 당황하게 하는 등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물 두 살 송소희’의 색다른 매력이 공개된다.
이어 '반가운 얼굴' 배우 김재화도 호텔에 입성했다. '달팽이 호텔'을 찾은 김재화는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이후 최초의 자유여행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행복해 했다는 후문. 또한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총지배인 경규와 단 둘이 떠난 옷 쇼핑에서 환상 케미를 뽐내 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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