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설 명절을 맞아 기부ㆍ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맞이 ‘사랑의 행복바구니’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반 가정에서 발생하는 잉여물품(식료품, 생활용품)을 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에 미리 설치된 ‘사랑의 행복바구니’로 기부를 받아 금정구푸드마켓(남산동 소재)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부ㆍ나눔 캠페인 참여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라면과 통조림, 식용유, 조미료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과 치약, 칫솔, 비누,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기부ㆍ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금정구푸드마켓을 널리 알리고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구푸드마켓은 일반주민이나 업체가 기탁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 주민이 선택해 가져갈 수 있게 남산동에 마련된 상설마켓이다. 목상균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