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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강릉시내 곳곳 둘러본다

입력
2018.0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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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시티투어 버스 운행

무료로 정동진 등 관광지 이동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 중 정동진 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 중 정동진 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강릉시 제공

평창올림픽 기간 강릉지역 주요 관광지로 안내하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가 운영된다.

강릉시는 7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 기간과 3월9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 베뉴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권역별 투어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1코스(경포권역)는 하루 5대의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17회, 2코스(정동진권역)는 하루 3대의 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7회 운행된다.

1코스는 강릉역을 출발해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과 경포해번, 허균ㆍ허난설헌기념공원, 강릉커피거리 등을 돌아 강릉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2코스는 강릉역에서 선수촌ㆍ미디어촌, 올림픽파크, 통일공원(안보전시관·함정전시관) 모래시계공원,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락가사 등지로 안내한다. 버스 안에는 다국어 음성안내시스템이 탑재, 버스 안내사가 투어를 지원한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강릉시내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정동진 해변. 강릉시 제공
강릉시내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정동진 해변.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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