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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유,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 받아

입력
2018.02.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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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유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음식점의 주방문화를 개선하고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에코유는 전국지방자치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위생등급제 및 관련 프로그램 사용을 위한 위생담당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중인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해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진단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용 소프트웨어(앱)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7년 5월부터 시행중인 음식점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주가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평가점수에 따라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의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을 끌어올리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행 첫 해인 2017년에 전국에서 약 750여 곳의 음식점이 ‘좋음’ 이상의 위생등급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도 전국 6,000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원곤 에코유 대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시설에서 신선한 식재료 사용 및 조리과정 등 식품위생관리에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라며 “외식인구가 늘고 있어 꼭 필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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