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편의 위해”

공항철도는 10일부터 검암역을 출발,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향하는 첫차 운행시간을 현재보다 10분 앞당긴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행 첫차 운행시간은 검암역 오전 5시 8분, 청라국제도시역 5시 12분, 영종역 5시 20분, 운서역 5시 25분, 공항화물청사역 5시 30분, 인천공항1터미널역 05시 34분으로 각각 조정된다. 종착역인 인천공항2터미널역 도착시간은 5시 41분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항공편 이용객과 인천공항 상주직원들 새벽 출근을 돕기 위해 첫차 시간을 변경했다”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계속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바뀐 첫차 시간이 첫 적용되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32회(편도 기준) 운행하는 인천공항발 평창행 KTX는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 검암역에 정차한다. 예외 열차편은 오후 2시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출발하는 열차와 오전 8시 45분 강릉역을 떠나는 열차다.
공항철도 열차 운행시간표는 홈페이지(www.arex.or.kr)나 역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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