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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연락처 3000명 저장? 먼저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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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연락처 3000명 저장? 먼저 들이댄다"

입력
2018.02.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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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호영이 라디오에 출연했다.

배우 김호영이 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한 배우 김호영과 최재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김호영 씨가 '연예계 황금 인맥'으로 불린다더라. 휴대폰에 3000명이 넘게 번호가 저장된 인맥의 비결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호영은 "저는 워낙에 제가 들이대는 스타일이다. 그냥 업계의 어떤 분들을 만나면 '안녕하세요. 저 뮤지컬배우 김호영입니다'하고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나서 뮤지컬을 하고 있다고 보러 오라고 한다. 그러면 다들 '어떻게 가면 되냐'고 묻는다. 그럼 그 때 '제가 안내하겠다'면서 번호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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