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당 최대 800만원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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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28일까지 ‘2018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ㆍ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ㆍ시행하는 단지에 200만~8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한다. 총 4,000만원 규모다.
20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내리기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등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 해소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등 입주민 참여 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성남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내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5곳 이상의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보조금 외에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여수동 연꽃마을의 한마당 축제와 입주민 수학여행 등 4곳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4개를 선정해 모두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유명식 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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