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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메달밭’ 쇼트트랙 대표팀, 강릉선수촌 입촌… 내일 훈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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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메달밭’ 쇼트트랙 대표팀, 강릉선수촌 입촌… 내일 훈련 등

입력
2018.02.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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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5일 등록절차를 마치고 강릉선수촌에 입촌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5일 등록절차를 마치고 강릉선수촌에 입촌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동계올림픽 한국의 최대 ‘메달밭’인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4일 앞두고 5일 강릉선수촌에 입성했다. 남녀 각 5명의 대표팀 선수들과 김선태 총감독 등 지도자들은 이날 오후 진천선수촌을 출발해 대형버스를 타고 오후 5시께 선수촌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스케이트를 손에 들고 장비와 옷가지 등이 든 가방을 끌고 선수촌 입구에 내렸다. 환한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린 남자 대표팀의 서이라는 버스 앞에 진을 친 취재진을 보고 셀카봉으로 취재진을 직접 찍기도 했다. 대표팀은 당초 이날 오후 6시 30분에 훈련이 잡혀 있었으나 도착 직후 훈련하는 것은 무리여서 내일부터 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결전지인 강릉아이스아레나와 영동대 쇼트트랙 훈련장에서 최종 마무리에 들어간다.

러시아 선수들 징계 해제 놓고 스포츠재판소-IOC 갈등

도핑 의혹을 받는 러시아 선수들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여부를 놓고 국제 스포츠계의 사법부와 행정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존 코츠 소장은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선수들은 사법 절차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징계 해제 목소리를 높였다. CAS는 지난 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도핑 혐의로 올림픽 영구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 선수 39명 중 28명의 징계를 ‘증거 불충분’으로 무효판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4일 “CAS의 판결은 극도로 실망스럽고 놀랍다”며 “CAS의 내부 구조를 시급히 개혁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IOC는 이날 CAS에서 징계 해제 판결을 받은 러시아 선수 28명 중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요청한 15명의 추가 초청 여부를 검토하고는 이들의 참가를 불허한다고 밝혔다.

72만명 찾은 PGA투어 피닉스오픈,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 역대 최다 관중 입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AP는 올해 피닉스오픈 입장 관중은 71만9,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65만5,000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 관중은 2007년에 비해 한참 모자랐지만 전날 3라운드에서 무려 21만6,000명의 구름 관중이 몰린 덕을 톡톡히 봤다. 3라운드 입장 관중 수는 작년에 세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 20만5,000명을 경신한 새 기록이다. 피닉스오픈은 정숙과 매너를 중시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음주 가무와 고성방가, 야유를 허용하는 독특한 관람 문화가 정착돼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안병훈은(27)이 올해 처음 출전한 PGA 투어에서 공동 23위(9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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