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섭(55ㆍ자유한국장) 대구 남구 새마을회장이 5일 대구 남구 복덕동 효성타운 북문 신촌지구 재개발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의 경제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낼 뚝심 있는 경제 응급처치사가 필요하다”며 대구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회장은 "젊은 패기와 추진력을 가진 전문 CEO의 경영 노하우로 정체된 남구를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 ’머물고 싶은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산ㆍ신천과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 재생을 목표로 ▦도시재생 뉴딜과 남구 정주환경 정책 ▦자연자원을 활용한 역사ㆍ관광ㆍ문화ㆍ예술 정책 ▦구민 행복 일상 지원 정책 ▦소통 강화를 위한 남구 정책 기획단 및 실행협력체 ▦5거리 프로젝트(머물거리ㆍ살거리ㆍ먹거리ㆍ쉴거리ㆍ놀거리) 등을 내걸었다.
경북 청송 출신으로, 30여 년 전 대구 남구에 정착해 청구도시락을 창업해 대구ㆍ경북 도시락 업계 최대 기업인 지금의 ㈜청구푸드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부위원장, 대구 남구 새마을회장, 남구 생활체육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등을 역임하며 남구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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