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에 김상표(48)씨가 1일 취임했다고 회사가 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001년 한국MSD에 영업직군으로 입사한 뒤 12년간 심혈관과 대사질환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우수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2013~2016년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MSD 본사에서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면역항암제의 글로벌 전략 수립과 출시를 담당했다. 그는 2016년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하기 전까지 한국MSD 항암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MSD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그리소’ 같은 표적항암제와 출시를 앞둔 면역항암제까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넓혀 가고 있는 회사의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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