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미국 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사상 처음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필라델피아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US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제52회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에 41-33(9-3 13-9 7-14 12-7)으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와 뉴잉글랜드가 슈퍼볼 무대에서 만난 건 13년 만이다. 필라델피아는 2005년 진출한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에게 패배해 준우승한 설움을 설욕했다. 뉴잉글랜드는 통산 8번 슈퍼볼에 진출해 5번 우승한 강팀이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슈퍼볼 우승 전력이 단 한 차례도 없는 ‘언더독’ 팀으로 꼽혔다. 객관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둔 승리에 미국 전역이 들썩였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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