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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평창 안전은 경찰이 책임질테니 우리 선수들 파이팅!"

입력
2018.02.05 04:4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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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경찰청 제공
이철성 경찰청장. 경찰청 제공

드디어 4일 후면 세계인의 대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선수들이 흘린 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경찰 역시 평창 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작년 1월부터 준비단을 발족하여 세심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달부터 대회 시설과 공항 등지에 현장 인력 1만3,000여명을 단계적으로 배치하고 경기장 주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경찰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테러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경기장 주변에서의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흐름을 관리하겠습니다.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을 안내하고 길 잃은 아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일 역시 경찰의 몫입니다.

선수와 관중 모두를 든든하게 지켜준다는 마스코트 ‘수호랑’처럼,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철저히 대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치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온 국민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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