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문성민/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선두의 아성을 지켜냈다.
현대캐피탈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21)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선두 현대캐피탈은 승점 60(19승 8패)으로 2위 삼성화재(승점 51)와 격차를 벌렸다. 반면 OK저축은행(승점 19)은 9연패에 빠지며 최하위(7위)를 면하지 못했다. 6위 우리카드(승점 36)와 승점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OK저축은행과 5전 전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V리그 8시즌, 235경기(880세트) 만에 4천 점을 달성했다. 이날까지 V리그 통산 4천12점을 올린 문성민은 역대 최단 시즌, 최소 경기 만에 4천 점을 올렸으며 박철우(삼성화재), 김요한(OK저축은행)에 이어 역대 3번째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레프트 안드레아스 프레스코(15점)와 토종 라이트 문성민(13점)이 28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9-3)과 서브 득점(6-0)에서 OK저축은행을 압도했고, 범실(17-23)은 적어 우위를 점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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