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영석(맨 오른쪽)./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선두 독주에 가속도를 붙인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팀 창단 후 한 시즌 최다인 9연패 늪으로 몰아넣었다.
현대캐피탈은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1)으로 완승했다.
지난 1월 27일 라이벌 대한항공에 0-3의 완패를 당한 뒤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한 현대캐피탈은 가장 먼저 승점 60(19승 8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창단 후 한 시즌 최다인 9연패 늪에 빠져들었다. 승점 19(5승 23패)인 OK저축은행은 탈꼴찌 싸움에서도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날 현대캐피탈 승리의 주역은 V리그 남자부 국내 선수 역대 최단 기간 4,000득점을 돌파한 문성민과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그리스)다. 문성민이 13점으로 OK저축은행을 괴롭혔고 안드레아스가 양 팀 최다인 15점을 보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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