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될 JTBC '효리네 민박2'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겨울을 배경으로 앞서 선보였던 봄, 여름 제주의 풍광과는 또 다른 볼거리가 펼쳐진다.
#1.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 겨울 제주
'효리네 민박' 첫 번째 시즌이 싱그러운 봄과 여름의 제주를 담아냈다면 시즌2는 겨울 제주의 진가를 보여준다. 최근 공개된 '효리네 민박2' 티저 영상에서 이효리, 이상순, 소녀시대 윤아는 눈으로 덮인 산에서 썰매를 타며 겨울 액티비티를 즐겼다.
아울러 '효리네 민박2' 포스터에는 집안에서 귤을 먹으며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이 입은 두툼한 스웨터, 장작이 타고 있는 벽난로, 나른하게 누워 단잠에 빠진 반려견이 겨울철 낭만을 더한다.
#2. 새로운 직원 윤아의 만능 일꾼 활약상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직원으로 윤아가 등장한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그는 야무지고 씩씩한 만능 일꾼으로 활약하며 요리, 운전, 제설 작업까지 척척 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밤에는 민박집에 머무는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카드 게임을 즐기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효리는 민박집 직원으로 완벽하게 녹아든 윤아를 향해 "못하는 게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 1세대 걸그룹 레전드 이효리X2세대 걸그룹 아이콘 윤아의 워맨스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선후배이기도 한 이효리와 윤아의 워맨스 역시 관심을 모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효리는 바닷가에서 윤아를 업어주고, 윤아의 옷에 묻은 눈을 털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효리가 지난 시즌 아이유에 이어 윤아와 펼칠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눈길이 쏠린다.
#4. 민박객을 위한 특급 서비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이번 시즌 목표는 '민박객 잘 먹이고 잘 재우기'다. 잘 먹이기 담당 이효리는 민박객의 식사를 책임지고 잘 재우기 담당 이상순은 살뜰하게 민박객의 잠자리를 챙길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효리, 이상순은 민박객을 위한 서비스로 벽난로, 노천탕, 게르를 준비했다. 민박객들은 두 사람이 만들어낸 것들로 힐링 기운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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