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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평창 개막식 리허설 어땠나...이낙연 총리 "가슴 뭉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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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평창 개막식 리허설 어땠나...이낙연 총리 "가슴 뭉클, 눈물"

입력
2018.0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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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사진=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대한민국 사상 첫 동계올림픽’ 시작을 알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장면이 일부 공개됐다.

3일 철통 보안 속에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모의개회식이 열렸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초 분량의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개막식은 온 세계인을 맞이하는 한국의 종소리가 세상을 하얀 얼음으로 만들면서 시작되고, 다섯 아이가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모험이 시작된다. 얼음과 불꽃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며 마치 아이들의 꿈을 선사하는 듯 했다. 개막식의 꽃인 성화 점화 등 핵심 이벤트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오전 페이스북에 "어젯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을 보고 몇 번이나 가슴 뭉클해 눈물이 났다. 문화공연, 대형 태극기가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돌아 게양되고 애국가 제창, 92개국 선수단 입장, 맨 뒤에 '코리아'가 소개되며 한반도기와 남북한 선수단 섞여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하 15도. 관중들이 환호하며 박수치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기가 입장해 대형 태극기 옆에 게양되고 공식 행사. 성화 입장, 다시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전날 오후 강릉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촌과 평창 프레스센터 및 올림픽플라자를 방문해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오후 8시부터는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개막식 리허설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전날 밤에 올린 글에서는 "진짜 개막식과 똑같은 시간의 리허설을 봤다. 영하 15도. 견딜만했다. 9일 개막식은 오늘보다 덜 춥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게재한 글/사진=페이스북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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