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염력'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사수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지난 3일 20만4085명의 관람을 이끌었다. 이로써 개봉 당일인 지난달 31일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누적관객수는 68만2671명이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 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 분)가 세상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류승룡, 심은경을 비롯해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8만6736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누적관객수는 261만63007명이다. '코코'는 12만27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로 역주행했다. 총 관객수는 293만2346명이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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