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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개선 요구’ 자원봉사자자 보이콧 했다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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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개선 요구’ 자원봉사자자 보이콧 했다가 철회

입력
2018.02.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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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청하며 모의개회식을 보이콧(거부) 했다가 일부가 철회했다.

개회식과 폐회식 진행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의 대표자 3명은 3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조직위 사무실을 찾아 자원봉사팀 책임자와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조직위의 사과와 운송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모의개회식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240명의 모의개회식 자원봉사자 가운데 190명이 출근해 업무를 소화해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고 이들은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히며 일이 일단락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표로 몇 분이 오셔서 불만 사항을 전달했다"며 "차량 문제로 가장 분노하는 것 같다. 셔틀버스가 와야 하는데 안 오고, 이유도 제대로 설명받지 못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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