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모의고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백지선(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1차 평가전에서 1-3(1-0 0-1 0-2)으로 졌다.
한국(랭킹 21위)은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대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17위)을 5-2로 꺾었다. 1년 만의 재회에선 고개를 떨궜다. 이날 카자흐스탄은 당시 뛰었던 캐나다와 미국 출신 귀화 선수들을 빼고 사실상 2진 전력으로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조직력 등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평창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전력에 대한 불안함이 더 커지고 있다. 올림픽 전까지 3차례의 평가전이 더 남아있다. 5일 카자흐스탄과 2차 평가전을 갖고, 8일에는 슬로베니아, 10일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