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빅뱅 태양, 배우 민효린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오후 모처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후 이들은 인천에 위치한 한 카페로 자리를 옮겨 애프터 파티를 가진다. 태양이 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신혼여행은 계획에 없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기태영이 담당한다. 지난 2011년 태양은 유진과의 인연으로 기태양-유진 부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바 있다. 기태영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태양-민효린 커플의 결혼식을 축복하고자 한다. 축가는 가수 자이언티가 맡는다.
태양, 민효린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4년 민효린이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것이다. 이때 서로에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5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특히 태양은 지난해 8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을 두고 "나한테 있어서 가장 큰 뮤즈"라며 "사랑하는 사람이다. 음악에 있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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