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남기고 숨져
전북 익산의 한 사립고교 교사가 동료 교사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34분쯤 익산시 황등면 한 아파트 15층에서 A(53)교사가 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해당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B교사(동료 교사) 때문에 죽는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족과 동료 교사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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