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래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윤미래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가장 윤미래다운 이야기를 음악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윤미래는 2일 오후 6시 새 싱글 '노 그래비티(No gravity)'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정규 앨범 이전에 보여주는 선공개곡으로 2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이기도 하다.
'노 그래비티'는 윤미래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던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하면서도 담백하게 담겨있다. "들키기 싫어서 왠지 지는 것만 같아" "죄인처럼 창밖에 지는 해를 봤어" "나 다운 걸 원해 늘 같은 밤의 공기도" "오늘은 더 무거워 No Gravity" 등 과거의 고난과 고통, 그리고 이를 이겨나가는 오늘의 윤미래를 가사 안에 녹여냈다.
사운드는 퓨쳐팝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빈틈없이 채워진 사운드 속에 윤미래의 날카로운 래핑이 인상적이다.
윤미래는 힙합신에서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 래퍼 중 하나. 특히 여성 래퍼로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깊이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그런 윤미래의 귀환은 반갑다. 최근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래퍼 윤미래가 자신의 이야기로 돌아온 만큼, 음악적 성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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