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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효린, 씨스타 해체 이유 고백 "김효정으로서의 고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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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효린, 씨스타 해체 이유 고백 "김효정으로서의 고민 생겼다"

입력
2018.0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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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이 속내를 꺼내놓았다. 하이컷 제공
효린이 속내를 꺼내놓았다. 하이컷 제공

가수 효린이 홀로서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효린은 지난 1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대형 기획사 러브콜을 마다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까닭을 설명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그거 하려고 나왔어!'라고만 말할 수는 없다. 무슨 일을 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할 순 없다는 걸 나도 알고 있다"라고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데뷔하고 나서 7년 동안 나를 위해서도 아니고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정말 씨스타를 위해서 활동했다. 그러다 보니까 효린으로서나 김효정으로서의 인생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라.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다 했던 고민이다. 신중하게 생각했고 7년 동안 우리 참 열심히 했으니 앞으론 각자의 삶을 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효린은 오는 6일 솔로곡 '내일 할래'를 공개한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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