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이상윤이 게임 앞에서 돌변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예능 초보 이상윤의 분노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세 번째 사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눈 덮인 길을 걷던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사부 추측 게임을 제안하면서 멤버들이 각자가 예상하는 세 번째 사부의 이름을 제작진에게만 말하기로 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한 멤버는 옷 속에 눈 뭉치를 넣어 추위 참기 벌칙 수행을 하기로 정했다.
멤버들은 연달아 사부 추측에 실패하면서 눈 뭉치를 옷 속에 넣는 벌칙을 수행했다. 영하의 날씨에 벌칙을 수행한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한 추위에 말을 잇지 못했다.
혹한 속에서 게임이 더 과열되는 가운데 이승기는 갑자기 제작진에게 은밀하게 무언가를 제안했다. 그러자 앞서 벌칙을 당한 멤버들은 다급하게 제작진을 향해 "안 돼! 말해주지 마!"라고 소리쳤다. 특히 이상윤은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아냐! 아냐! 아냐! 안 돼! 시청자를 생각해!"라고 외쳤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이상윤의 분노한 모습에 멤버들과 제작진 모두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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