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19점’ 우리은행 7연승…KDB생명 13연패

우리은행 박혜진/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구리 KDB생명을 꺾고 선두의 아성을 지켰다.

우리은행은 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DB생명을 75-50으로 대파하고 7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2승 4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켜냈고 2위 청주 KB스타즈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최하위 KDB생명은 13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19점 8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무려 25점 차이로 크게 이겼다. 연패 탈출을노리는 KDB생명의 적극적인 공세에 2쿼터까지는 40-36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우리은행은 3쿼터부터 맹공을 가했다. 6분 30초 동안 KDB생명을 2점으로 묶고 14득점을 하며 54-38로 크게 점수 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 슛과 나탈리 어천와의 득점 공세로 종료 6분 17초 전 67-47까지 만들며 승부를 기울였다. 데스티니 윌리엄스도 1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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