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한국 땅을 밟았다.
북한 선수단은 1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을 통해 양양 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북한 선수단은 단장을 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3명, 피겨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 선수 10명에 코치와 지원 인력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다.
남북 단일팀 구성으로 지난달 25일 방남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들어와 북한 선수단의 방남 일정은 마무리됐다.
이날 들어온 선수들은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주식(26), 렴대옥(19), 알파인스키의 최명광(28), 강성일(24), 김련향(26), 크로스컨트리스키의 한춘경(24), 박일철(22), 리영금(19), 쇼트트랙의 최은성(26), 정광범(17) 등이다.
이날 전세기에는 남북 공동 훈련에 참가한 한국 스키대표팀 상비군 선수들도 탑승해 함께 내려왔다. 남북 스키 대표팀은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
방남한 북한 선수단은 곧장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해 짐을 푼다.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8일 오후 1시 강릉선수촌에서 열린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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