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대구 동구 대현동 본부 6층 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경북축협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축협조합장, 축산경제 소속 사무소장 30여명이 참석해 비상방역대책 및 방역결의를 다짐했다.
경북농협은 경북도의 AI 차단방역 강화조치 내용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도ㆍ전파하고 가축질병발생시 행정기관의 긴급 방역인력지원 요청에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범농협 방역지원인력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풀을 재정비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기 화성, 평택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긴급 AI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후속조치로 28일부터 발생 시도 생산 가금류ㆍ가금산물 반입을 금지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전국 유일의 AI 및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과 범농협 방역인력풀 운용 등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해 AI 차단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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