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0분 활약…토트넘, 맨유에 2-0 승

토트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토트넘 손흥민이 전후반 80분을 뛰었지만 6호 골은 사냥에는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2-0 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 후반 3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밖으로 나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에서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하면서 토트넘에서 종전까지 최다 리그 홈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2004년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토트넘은 강팀 맨유를 2-0으로 꺾고 9경기(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4승 6무 5패(승점 48)가 된 토트넘은 리그 4위 리버풀을 승점 2 차로 추격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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