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ㆍ브랜드이미지 제작
오는 8월 서울서 선포식
전남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내년 ‘순천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슬로건과 브랜드이미지(BI)를 제작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생태관광 거점 도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 구석구석 마을홍보단을 구성하고 순천생태여행 전담 여행사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순천∼부산 여행버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도심순환 트롤리버스와 관광택시를 활용한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 관광 분야 종사자 마인드 교육, 숙박ㆍ음식업소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담기획팀을 구성하는 한편 8월에는 서울에서 ‘2019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방문의 해는 지금까지 생태도시 순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집대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순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1,000만 명을 넘을 것을 예상돼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대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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