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농법·맞춤 비료로 맛좋고 건강한 쌀

남원농협RPC(조합장 박기열)의 대표 브랜드쌀 ‘남원참미’가 2017년 결산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 대상에 선정됐다.

남원참미는 벼 재배지 토양검증으로 확인된 안전한 농지를 계약 재배해 우렁이농법(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가 물속의 풀을 뜯어먹는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방제하는 방법)과 맞춤형비료를 시비해 생산되는 맛있고 건강한 쌀이다.

남원참미는 일반쌀보다 1.3배정도 큰 신동진 단일품종으로 도정해 식감이 뛰어나며 완전미 비율이 높아 쉽게 상하지 않고 엉키지도 않는다. 또 밥을 짓고 나서도 끈적임이 없으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다. 밥알이 금방 단단해지지 않아 소화도 잘된다.

남원농협RPC와 남원시는 2016년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남원참미 계약재배단지 330ha 전체가 GAP인증을 획득했다. 또 품종순도 80% 이상, 완전립 96% 이상, 단백질함량 6% 이하 부합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NHQ농협인증쌀’에 2015, 2016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7년 실시한 ‘농협RPC 대표브랜드’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